대전시 지역정보화사업 추진

대전광역시가 향토상품 판매 및 기업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9년까지 기업과 시청, 연구단지를 연계한 지역경제 정보망을 연차적으로 구축한다.

29일 대전시(시장 홍선기)는 정보화 1단계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충남대 소프트웨어연구센터(소장 진성일)와 경영경제정보센터와 연계해 지역내 기업인 및 시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광역시에서 생산되는 각종 상품판매를 위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설함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거래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단계 사업으로 내년 12월 완공예정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현재 구축중인 중소기업정보망, 과학기술정보망 등과 연계하고 무역진흥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KOBO망과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까지 구축, 지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3단계사업으로는 99년까지 과학기술 정보 제공, 연구원과 기업간 전자우편 활성화, 산연협동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미 조성된 정보화 환경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정보 가공 및 유통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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