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랜이 루슨트테크놀러지와 비동기전송방식(ATM) 및 동기광섬유네트워크(SONET) 분야에서 제품 통합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자일랜코리아(대표 김만철)가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자일랜의 백본용 스위치 「옴니스위치」에 장착된 ATM 스위칭 모듈과 루슨트테크놀러지의 멀티플렉서 「DDM-2000」을 결합, 음성과 화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통신사업자를 겨냥해 선보인 이 제품은 ATM, 토큰링, 고속이더넷, 기가비트이더넷 등 근거리통신망(LAN)과 외부 원거리통신망(WAN)을 연결하는 부분에 사용하는 장비다.
자일랜과 루슨트테크놀러지는 장비간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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