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디지털 위성수신기(세트톱 박스)사업 준비를 위해 운영해온 「DBS프로젝트 추진팀」을 해체하고 디지털 위성수신기 사업을 다음달부터 VCR 사업부(OBU)로 완전 이관한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위성수신기의 후속사업으로 디지털 위성수신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작년초 DBS프로젝트 추진팀을 구성했던 LG전자는 그동안 호주출신의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미주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위성방송 서비스사업에 미국의 제니스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해외시장에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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