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그룹 계열사인 금강휴텍(대표 전석재)이 계측기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금강휴텍은 상반기 레벨계 및 초음파유량계 등 공업용 계측기를 출시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첨단 계측기기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계측기기 전문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첨단 계측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러시아 톰스크 소재 광학전문 연구소인 IAO출신 기술진 7명을 확보한 데 이어 러시아 현지에 별도 연구소를 설립, 광학, 센서, 레이저 기술 확보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인 레벨계는 탱크내 충진물의 높이, 부피, 중량 및 탱크 내부온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계측장비이며, 초음파유량계는 유류, 기체, 공업용수, 해수 등의 유량측정을 위해 배관 외부표면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압력손실이 없고 동력소모를 크게 줄였다.
또한 이 회사는 최근 종합 기상관측 시스템, 초정밀 속도, 온도 동시측정시스템, 무인 침전물 감시시스템, 분진 및 가시거리 측정시스템의 개발을 완료, 국내 각종 연구소 및 작업장을 대상으로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종합 기상관측 시스템은 풍속, 풍향, 온도, 복사열, 압력 등 기상조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독자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해 데이터 관리 및 여러 곳의 동시계측이 가능하다.
또한 분진 및 가시거리 측정기는 지하공간 및 공업단지를 대상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원격 계측으로 오염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초음파 침전물 감시시스템은 폐수 처리장 배양조 및 일반 탱크내의 침전상태, 침전물의 높이,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한다.
이 회사는 올해 제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매출을 두배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온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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