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연산제어장치(PLC), 인버터, 바코드시스템 등 산전 주요품목의 경기가 급강하하면서 재고누적에 따른 대리점 부실화와 거래선의 부도 등으로 산전업계의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논리연산제어장치(PLC), 인버터, 바코드시스템 관련업체들은 최근 경기부진에 따른 거래선의 부도사태와 대리점들의 재고누적 등으로 제품공급자체를 꺼리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거래선 및 대리점의 자금난이 심화됨에 따라 부도위험이 높은데다 주요 거래처인 중소기업들이 대금결재를 지연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리점을 통한 간접영업비중이 높은 PLC업계의 경우 올들어 K,G 등 대형점의 부도와 일반 공장자동화전문대리점들의 재고누적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리점을 선별하는 등 공급물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올들어 3∼4개 대형유통점의 잇단 부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코드시스템업계는 대금결재조건을 어음대신 현금결재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부진으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언제 부도처리될까 두려움이 앞서고 있다』고 말하고 『매출확대보다는 부실채권 부담을 아예 없애는 방법으로 현금결재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금사정이 어려운 일부 산전대리점들의 경우 현금결재요구로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품을 상호공급하고 있는 바코드시스템업체의 경우 대리점들의 부도영향으로 최근 P사가 부도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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