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대표 이종대)이 시스템통합(SI) 사업부문을 외부 업체에 매각키로 기본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정보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등 그룹 계열사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SM(시스템관리) 사업부문은 기아그룹과 별도로 떨어져서 사업을 추진하기가 힘든 점을 감안해 SM부문은 기아그룹에 그대로 존속시키되 금융정보시스템, 과학수사시스템, 지문인식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 시스템통합 사업부문과 하드웨어의 판매 및 유통사업부문에 대해선 외부 업체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시스템통합 사업부문을 외부 업체에 매각할 경우 인수 업체가 4백명에 달하는 이 부문의 전문 인력과 자산 및 부채를 일괄 인수토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아정보시스템이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SI부문은 연 매출규모가 1천억∼1천2백억원 규모에 달한다.
기아정보시스템측은 현재 SI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해 현재 관심있는 기업과 구체적으로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아직 인수 업체와 협상조건이 확정되지않았기 때문에 공식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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