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 계획이 다음달중 확정된다.
21일 통상산업부는 삼성항공과 현대우주항공 등 국내 항공업체관련 단체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민, 관의 역할분담과 기술개발 방향, 업체별 사업특화 방안 등을 담은 항공우주산업개발 기본 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재정경제원과 항공우주 협회 관계자 등 16명으로 실무 작업반을 구성, 장기 항공우주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같은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심의회 위원장인 고건 총리에게 곧바로 보고, 확정한 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항공관련 업계는 이번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 단일법인의 사업영역 구분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항공과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 대한항공 등 항공기 제작4개사는 해외물량 수주와 국책사업 등을 위해 단일법인 설립을 추진해왔으나 업체간의 이해대립과 정부의 지원축소 등으로 아직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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