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채널 29 CTN 밤 7시)
*서울의 중심이었던 청계천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6백년전 서울을 도읍으로 정할 당시 경복궁의 양 옆인 삼청동과 청문동에서 시작되어 백악, 인황, 목멱 등 여러 산의 골짜기물과 합해진 뒤 다시 중랑포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간 청계천은 고려시절부터 한양천 혹은 경도천이라 불릴만큼 도성의 중심하천으로 명성이 높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과 달리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흔치않은 하천인 청계천은 백성들의 생명수로 국민들의 생활속에 깊히 자리잡혀 있었으며 서울의 빈부와 신분 격차를 가르는 구실을 하기도 했다.
<>「37 문화 현장」(채널 37 A&C 밤 10시)
*연극도, 음악회도, 무용극도 아닌 이색 창작극 「난타」의 공연장을 찾는다. 주방에서 나는 여러가지 소리들과 사물들이 리듬을 평키, 재즈 등과 조화시킨 이 작품은 대사나 노래를 배제하고, 리듬과 비트 중심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 퍼포먼스이다. 언어의 사용이 절제되어 숨소리, 걸음소리, 일상의 소음 등 온갖 기발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다양한 형태의 음악과 결합되며 사물놀이 리듬과의 만남이 시도된다. 「사물놀이의 적극적 무대화」라는 연출의도를 밝히는 이 작품의 연출자 전운을 만난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어보고 출연자 김문수, 이준우, 한재석 등 이색적인 공연만큼이나 색다른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시아 리포트」(채널 25 Q채널 밤 11시)
*세계의 지붕이라고 일컫는 네팔의 히말라야산맥. 1953년 뉴질랜드인 힐러리가 처음으로 해발 8,848 미터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이후,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반가들의 길잡이가 되어온 셀파족의 생활과 얘환을 취재했다.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우뚝 선 힐러리의 용기와 의지는 44년이 지난 지금도, 세인들의 기억속에 뚜렷이 남아있다. 하지만 힐러리의 성공뒤에 숨어있는 셀파족, 텐징 노르게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약 500년전, 티벳의 동쪽으로부터 네팔 히말라야로 이주해와서 티벳과 네팔의 교역을 담당해 온 셀파족은 자연히 히말라야 지리에 능통하게 되었고, 히말라야 등반가들의 길잡이가 되었다.
<>「GO M.NET GO」(채널 27 M.NET 밤 10시)
*이 시간에는 이지훈, 주주클럽, 디바, 뱅크, 이정봉, 이윤정 등이 출연, 댄스, 발라드, 테크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첫 순서로 전 룰라의 멤버였던 채리나를 주축으로 결성된 여성 3인조 힙합 댄스그룹 「디바」가 역동적인 댄스와 함께 「그래」를 들려주며,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 하는 「가을의 전설」로 쓸쓸한 가을을 전해주는 「뱅크」의 무대가 이어진다. 지난해 「어떤가요」로 일약 발라드 스타로 떠오른 「이정봉」은 신곡 「그녀를 위해」를 흐느끼는 듯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하며 몽환적인 음울함과 컴퓨터를 사용, 기계음이 강조된 테크노음악으로 공백기를 깨고 나타나 전 삐삐밴드의 여성 보컬이었던 「이윤정」의 신곡 「궤도」를 들려준다.
<>「열전 갑론을박」(채널 19 HBS 오전 8시 35분)
*자동차 1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앞에 놓인 것은 지독한 교통난의 해결 문제이다.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교통난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버스전용차선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것이 만능의 해결책은 아니다. 오히려 대중교통서비스가 개선이 안된 상태에서 제도의 강행은 택시 및 자가 운전자들의 반발만 사는 등 문제점이 많다. 응원단으로 출연하는 택시와 버스기사들에게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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