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적외선을 사용해 동영상과 음성을 무선으로 고속 전송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NEC가 개발한 적외선 전송장치는 PC나 음향, 영상(AV)기기 등의 대용량 동영상 및 음성 정보를 최고 1백25Mbps의 전송속도로 10m 떨어진 장소에까지 보낼 수 있다.
이 적외선 전송장치는 송신부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수신부에 실리콘으로 만든 광검출기를 각각 채용하고 있다.
특히 송신부는 LED를 2개나 탑재해 발광효과를 크게 함으로써 TV 등 가정용 전자기기의 조작 등에 사용하고 있는 적외선 리모컨보다 빛이 도달하는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발신부와 수신부를 정확히 일치시키지 않아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정보 전송중 신호가 끊어지는 경우에 재송신이 이루어질 뿐아니라 「오류정정기술」을 채용해 중간에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이 전송장치는 또 각종 정보기기나 AV기기 등에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가 교환될 수 있도록 그 관련 국제규격으로 유력시되는 「IEEE1394」를 채용하고 있다.
이 전송장치를 이용하면 특히 실내에서 대용량 동영상과 음성 정보를 주고받을 때 번거롭게 회선을 부설할 필요가 없고, AV기기나 PC에서 나오는 잡음전파의 영향도 받지 않게 된다.
NEC는 앞으로 이 적외선 전송장치를 회로를 원칩화하는 방법으로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해 내년 가을쯤 PC나 AV기기의 주변장치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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