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박명식)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기업은행의 정보계 업무중 고객통합 정보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이 아닌 윈도NT 기반의 인트라넷 솔루션으로 구축한다.
한국컴퓨터는 23일 올 연말까지 이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클라이언트서버로운영중인 영업점 정보시스템과 임원정보시스템도 인트라넷 시스템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컴퓨터는 『기업은행이 윈도NT 기반으로 인트라넷을 구현하는 것은 영업점 통합단말을 윈도NT 기반으로 이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계 업무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웹서버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탑재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만으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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