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초소형, 초경량의 플립형과 막대형 개인휴대통신(PCS)폰 각 3종을 이달말 연이어 출시하는 등 이 분야의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22일 현대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PCS 단말기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총 35만대의 PCS폰을 공급해 삼성전자 및 LG정보통신과의 시장경쟁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현대전자는 우선 고유 전통미를 살리는 「한국형 디자인」과 각종 편의기능을 갖춘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전자는 기존 업체들이 사용시간과 무게에 중점을 두는 것과는 달리 한국적 디자인은 물론 개성있는 기능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한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한글 메뉴표시 △키패드를 이용한 오리지널 멜로디 입력기능 △생활속의 도구로 활용키 위한 바이오 리듬 정보기능 등 부가기능을 개발, 공급키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전자는 지난 7월 한국, 미국, 일본을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체제를 구축해 각 지역별 R&D센터를 특화시키고 오는 2000년까지 이 분야의 연구개발비로 5백억원을 투자하는 등 세계 수준의 이동통신 단말기 개발회사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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