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00년에 구축완료될 이 네트워크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SR4024」 허브라우터 1천5백여대를 투입, 새마을금고 연합회 본부와 전국 11개 지부 및 18개 출장소를 연결하게 된다.
「SR4024」는 24개의 10Mbps 이더넷 포트와 2개의 원거리통신망(WAN) 포트를 갖고 있는 허브, 라우터 겸용장비로 데이터압축률이 뛰어나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된 네트워크장비가 제품 신뢰성 테스트가 까다로운 금융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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