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날로그 겸용 이동전화기는 물론이고 초소형 PC,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개발됐다.
21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50억원 연구개발비를 들여 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 2.0을 채용한 초소형 PC를 결합해 이동전화기 외에 휴대형 PC,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무선망을 이용해 인터넷, PC통신, 팩스전송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모델명 SCS1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데이터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일반전화선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일정관리, 주소록, 업무관리 등 개인정보관리 및 전화번호부, 계산기, 세계시계표시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이동전화기로 송수신되는 한글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PC상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볼 수 있으며 PC에 내장된 전화번호, 팩스번호 등을 누르지 않고도 쉽게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아날로그방식의 이동전화, 범유럽 표준 이동전화(GSM), 일본의 간이휴대전화(PHS)와 기존의 PDA를 통합해 무선모뎀으로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개발됐으나 CDMA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5일 열리는 한국전자전 및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컴덱스쇼에 출품하고 국내에는 CDMA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개시되는 내년 3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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