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유통정보시스템.. POS시스템 사업전략-한국후지쯔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지난 91년 국내에 일본후지쯔의 백화점 POS시스템을 도입, 공급해왔으며 주로 대형 백화점 중심의 직접판매와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통정보시스템 시장이 일반 유통업체로 확산되면서 이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백화점 일변도에서 벗어나 슈퍼마켓, 전문점, 카테고리킬러, 할인점 등을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을 마련,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 판매방식도 그동안 고수해왔던 직접판매방식에서 탈피, 전국 주요지역에 대리점을 개설, 시장을 공략하는 간접판매방식도 겸하고 있다.

특히 한국후지쯔는 할인점이나 카테고리킬러, 상설할인매장, 전문점 등 신업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중저가의 보급형 제품인 「팀포스(TeamPoS)4000」을 시장에 내놓았다.

한국후지쯔가 자존심을 걸고 출시한 팀포스4000은 486과 펜티엄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10.4인치 DSTN LCD(모노), 또는 2백56컬러를 지원하는 LCD(선택사양), 1.2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40칼럼 인쇄폭과 무전표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초고속 열전사방식의 서멀프린터 또는 도트프린터 등을 부착할 수 있다. 정전시 전원을 공급하는 내장 배터리 백업장치와 10Mbps의 이더넷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주변장치 접속을 위한 확장 I/O포트, 확장장치 접속을 위한 2개의 ISA방식 확장슬롯, 사용자의 화면조작 편리성을 최대한 도모하는 터치스크린 기능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POS를 도입하려는 중소형 백화점, 할인점, 패션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전문점, 호텔, 레저 등 모든 유통업체에 매우 적합한 단말기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후지쯔는 유통부문의 전문솔루션 개발을 통해 신업태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비SI상담(POS판매) 채널의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FKL유통시스템」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한국후지쯔는 이같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올 들어 시스템 공급이 호조를 보였다. 한국후지쯔는 동화면세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의 POS를 자사의 PC-POS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광주 송원백화점 익산점, 대전 동양백화점 둔산점, 울산 주리원백화점 강남점 등 신규 점포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부산 세원백화점 시스템 확장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한국후지쯔는 할인점분야에도 영업력을 집중, 대구 동아백화점의 델타클럽을 비롯해 세원백화점의 세원마트, 농협의 하나로직판점, 거평유통의 거평마트, 갑을개발의 갑을홀마트 등의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 시스템 구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같은 수주실적에 힘입어 한국후지쯔는 올 상반기 모두 2천여대의 PC-POS를 유통업체에 공급했다.

특히 한국후지쯔는 롯데백화점이 할인점 시장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롯데할인점 「엘마트(LMART)」의 정보시스템 공급권을 수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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