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기관인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는 오는 2000년부터 본격 추진할 2단계 사업에 대한 「반도체설계인력양성 후속 사업안」을 최근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IDEC는 그동안의 지원센터 및 워킹 그룹(WG) 지원을 확대하고 시스템 디자인을 위한 지적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개발과 코어 라이브러리의 구축, 국산 CAD 툴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DEC는 자체 코어 라이브러리 개발과 함께 워킹 그룹을 대상으로 한 IP 공모 및 국내 상용 코어 라이브러리의 구매를 통해 반도체 설계 코어 라이브러리와 인력 관련 DB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각종 CAD 툴간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국산 CAD 프로그램의 개발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또한 칩 설계에 유용한 시스템 레벨의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하고 설계에서 칩 제작후 테스트까지의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스템 구조와 알고리즘을 동시에 설계하는 등 학제적인(Interdisciplinary) 교육 방식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내용 외에 마케팅과 특허문제 등 경영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개설, 벤처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급 설계인력 양성의 최종 단계로 설계 아이템 공모전(기록경진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부여된 학점을 워킹 그룹 소속 대학 및 기업의 사내 대학원과 상호 인정토록 하고 개인별 취득 학점에 따라 일정 시험을 거친후 그 능력을 인정하는 「설계능력 인증 시스템」도 적극 도입키로 했다.
경종민 IDEC 소장은 『반도체 기반기술강화 사업의 하나로 현재 진행중인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단계별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추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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