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기술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대전광역시의 과학기술 현황 및 기업정보 전달체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시스템이 올해 본격 개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홍선기)와 연구개발정보센터(소장 김진형)는 대덕연구단지와 지역내중소기업홈페이지를 연결하는 과학기술 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데 합의하는 한편 시스템개발업체로테크누리(대표 황성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광역시청과 연구개발정보센터가 매칭 펀드방식으로 각각 3억씩 총 6억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정보시스템은 지역과학기술정보 DB구축을 위해 대덕연구단지 50여개기관의 홈페이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및 3,4공단지역에 대한 관련 정보, 공공도서관 도서정보DB,공공도서관 및 과기원 산하 전자도서관, 대학 도서관등의 DB가 망라돼 구축된다.

특히 연구개발정보센터가 사용중인 크리스탈 검색엔진을 사용한 웹서비스 인터페이스 프로그램과 DBMS를 활용한 정보자원 및 입출력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대전 과학기술계 및 기업계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대전시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내 연구단지, 공업단지, 도서관등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홈페이지를 이 시스템에 연동하면 과학기술정보 유통체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산업계의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적지않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하며 5,6월경에 시연회 및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 된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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