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업자 기지국 공용화 땐 전파사용료 대폭 감면

정보통신부는 기지국 공용화사업 활성화를 위행 앞으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기지국을 공용화할 경우 전파사용료를 대폭 감면해 중 방침이다.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통신과학기술위원회의 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답변을 통해 『기지국공용화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사업자들의 경쟁심리와 기지국 공용화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에 따라『최근 셀룰러 2사, PCS 3사 등 5사 대표들이 앞으로 건설할 4천개의 기지국은 회대한 공용하화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히고 『공용화에 대한 인센트를 부여하기 위해 고이용기지국에 대해서는 몇 개사가 함께 쓰든지에 관계없이 기지국 1개소에 부과되는 분기당 5백만원씩의 전파사용료만 부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한 기지국공용화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전파기지국관리 주식회사의 기술인력 및 자본금을 늘리는 한편 공용기지국 건설사업도 사업자들이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키로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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