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미국 안전규격기관인 UL로부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개인휴대통신(PCS) 장비에 관해 업계 최초로 UL1950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정보통신이 이번에 UL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9GHz대역의 수출용 PCS 망교환기(MSC) 및 기지국제어기(BSC)(모델명 스타렉스1900) 등으로 분야는 리스팅서비스(Listing Service)다.
리스팅서비스는 UL의 6개 서비스 가운데 생명과 재산 상의 위험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절차와 시험과정을 거쳐야하는 분야이다.
이와 함께 미국은 물론 캐나다까지 수출이 가능한 C-UL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고 LG정보통신은 밝혔다.
LG정보통신은 현재 UL1950 및 함체의 안전에 해당하는 기지국(BTS) 장비의 UL50 인증절차도 함께 진행중에 있어 이달중으로 PCS 주요시스템에 관한 UL인증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정보통신은 PCS제품의 신뢰성과 대외공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통신시장의 중심인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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