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이 상해, 북경, 대련 등 중국 현지에 설립된 (주)대우 지사들과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아시스템이 (주)대우 지사에 공급하는 네트워크는 한아시스템이 자체개발한 터미널/프린터서버, 허브, 카드와 자일랜의 스위치로 구성된 근거리통신망(LAN), 원거리통신망(WAN) 통합시스템으로 전자우편,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을 지원한다.
한아시스템은 특히 이들 네트워크에 자체개발한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한뷰 2.0」을 도입, 원격지에서도 장애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주)대우 중국지사는 이번에 구축될 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사간 또는 본사와 지사간 정보, 자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아시스템은 이번 (주)대우 중국지사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중국내 지사 및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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