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모뎀사업부를 매각하는 것과는 별도로 소프트웨어 모뎀사업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모토롤러는 최근 자사 소프트웨어 모뎀에 대해 윈도CE를 탑재한 핸드헬드PC(HPC)의 내장용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 모뎀은 하드웨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업그레이드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속도가 느리고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PC에 내장하는 데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모토롤러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보다 기능이 적은 HPC등의 경우 소프트 모뎀을 내장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앞으로 HPC를 비롯해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전화등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시장분석가들도 일부 팜톱제품의 경우 현재 인터넷 접속용으로 PC카드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소프트 모뎀의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모토롤러가 일단 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속도가 향상된 제품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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