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이용해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ISDN을 이용한 LAN서비스를 오는 12월중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최근 인터넷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한편 「ISDN-LAN의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전용회선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ISDN을 이용해 최고 1백28k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LAN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이용량에 관계없이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야 하는 전용선서비스와 달리 이용한 만큼 ISDN 요금과 월 20만원의 인터넷 접속료만 내면 된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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