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PACS.. 주요업체 사업전략-KCC의료정보

지난 96년 10월 KCC 그룹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KCC의료정보(대표 이상현)는 홍익병원, 원광대 군포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이어 내년 3월까지 현재 진행중인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의 PACS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국내 대표적 PACS 및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10여년간 대형병원에 적합한 의료정보시스템인 「POINT」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3백병상 전후의 중소형 병원에 적합한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패키지화를 통해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회사는 PACS, 전자의무기록, 임상병리시스템, 경영정보시스템, 한방관련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연계하고 향후 도래할 인트라넷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원격진료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단방사선과 등에 국한된 파셜PACS가 아니라 윈도 NT 기반의 풀 PACS시스템인 이 회사 시스템은 저비용으로 PACS를 구축할 수 있어 한국 실정에 가장 적합하며 전체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된 진정한 의미의 풀 PACS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 회사 시스템은 이미지 프로세싱 및 다이콤 커뮤니케이션 지원이 가능한 캐나다 ISG사의 IPA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 신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6억원에 불과한 PACS관련 매출이 올해 제생병원 프로젝트에 힘입어 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두천 제생병원과 PACS구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98년에는 40억원을 거쳐 99년 70억원, 2000년 1백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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