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미국 ITA연합이 2단계 정보기술협정(ITA)을 위한 다자간 협상 의제로 무관세화 품목 확대와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꼽고 나오자(본지 11일자 1면 참조) 『마침내 그들의 협상의제 윤곽이 드러났다』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
한 관계자는 『이들 민간 단체의 제안은 단순히 제안에 그치는 게 아니라 관례대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입장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사태의 진전 추이에 따라 나름대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지만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며 2단계 정보기술협정 협상의 파고를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
다른 한 관계자도 『미국 ITA연합의 주장은 한마디로 모든 정보기술 제품에 대해 무관세화하자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미국의 협상 의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만큼 이제는 그리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벌써부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피력.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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