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 제조업체인 미국 맥아피가 경쟁업체인 시맨텍과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 자사의 소프트웨어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시맨텍이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맥아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새너제이 지방법원의 로날드 화이트 판사는 시맨텍의 프로그램 코드가 사용된 맥아피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나 해당 코드가 삭제된 새 버전은 판매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맥아피는 이에 대해 문제가 된 프로그램 코드를 사용하는 제품은 현재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새버전들은 모두 문제의 코드가 삭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피는 따라서 이번 결정은 자사의 제품 판매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바이러스스캔」, 「PC메딕」 등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리콜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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