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사는 일종의 사내 벤처제도인 「도전 1.2.3운동」을 1일부터 벌인다.
한중은 이 운동으로 신제품 개발과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현장개선활동 등 직원들이 평소 현장에서 경험한 아이디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에서 직원들이 제안한 기술개발 아이디어가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회사로부터 자금 및 인력 등을 지원받아 본인의 책임하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투자심사에서 통과되면 실행단계에서 회사와 제안팀은 1대1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중은 이같은 활동의 성과로 나타난 순이익의 5%는 제안자 및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이 운동의 조기정착과 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화 과정에서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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