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국내 대학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상캠퍼스가 마련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전국 각 대학과 대학내 각종 단체들로 구성된 온라인 가상캠퍼스 「신비캠퍼스」를 신비로내에 구축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상캠퍼스에는 각 대학 뿐만 아니라 단과대, 동아리, 동문회, 학생회 등 대학내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상호정보 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관련 현대정보기술은 플랫폼만 제공하고 대학 단체별 홈페이지와 게시판, 대화실, 자료실 등의 모든 내용은 대학생 스스로 만들고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로 캠퍼스 조성팀을 구성해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전국대학전산인연합회(NCA), 전국대학컴퓨터동아리연합회(UNICOSA) 등과의 협력도 추진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앞으로 미국 캐나다 등 해외대학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인터넷을 통한 국제간 대학생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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