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삼성전자가 지난 95년 합작 투자해 인도에 설립한 무선호출업체의 지분을 현지 합작파트너에 전량 매각, 인도에서 철수한다.
29일 한국통신은 인도 현지 합작법인인 모디코리아텔레콤社의 지분 31%를 합작파트너인 모디社에 전량 매각키로 하고 조만간 주식인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디코리아텔레콤社의 지분은 31%, 약 1백80만달러어치로 한국통신은 이를 약2백80만달러에 모디社에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의 지분을 소유한 삼성전자도 한국통신의 매각조건과 같은 조건으로 모디社에 매각키로 했다.
강민호 한국통신 해외사업본부장은 『합작파트너와의 부조화가 지분철수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하고 『인도시장진출을 위한 당초의 목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30%가량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통신은 모디코리아텔레콤의 지분 10%를 보유한 서울이동통신에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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