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전자상거래 등에서 정보 보호에 불가결한 암호화처리를 고속으로 할 수 있는 새 기술을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7일 전했다.
새 기술은 데이터 압축과 암호화를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암호화하는 문장을 일정 길이로 자르고, 문자 열의 위치를 바꾸는 데 데이터 압축에 사용하는 알고리듬을 적용한다.
또 암호화에 필요한 「암호열쇠」 취급방법도 개선해 문자 위치전환 등의 처리회수가 줄도록 했다.
이같은 방법으로 암호문을 작성하는 데 드는 시간은 데이터 압축과 암호화를 개별적으로 실행하는 기존 기술에 비해 2540% 정도 단축됐다.
히타치는 이 신기술을 IC카드 휴대정보단말기 등 계산능력이 낮은 기기용 암호소프트웨어로 상품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6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