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PC통신 가입자들은 대선 후보중 정보통신 발전에 가장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를 꼽았으며 이인제 전경기도 지사가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루는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우콤이 최근 나우누리 이용자 5천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정보통신 발전에 가장 기여할 인물로 김대중(37%), 이인제(29%)후보를 들었으며 그 다음은 조순(12%), 권영길(11%), 이회창(10%) 김종필(2%) 순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룰 것으로 보이는 후보로는 이인제(39.1%), 김대중(21.3%), 권영길(20.9%), 조순(9.5%), 이회창(8.1%), 김종필(1.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채팅을 해보고 싶은 후보는 김대중(45%), 이인제(20%), 조순(13%) 후보의 순이었으며 일일 나우지기(시삽)을 맡겨보았으면 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대중(45%), 이인제(20%), 조순(13%) 순으로 답했다.
이외에 유머시리즈에 적당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대중(37%), 이회창(24%), 조순(18%), 김종필(11%), 이인제(8%), 권영길(2%) 순으로 답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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