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공업 생산액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는 97년 전자공업 국내생산액이 26조5천23억엔으로 전년비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EIAJ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산액 전망치(5.3%)보다 4.3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으로 지금까지의 사상 최고치인 91년의 25조3천35억엔을 웃돈다.
올 생산액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와 액정 관련제품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EIAJ는 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산업용 전자기기 생산은 통신기기 프린터 등 OA기기가 호조를 보여 당초 예상치보다 5.2포인트 상향돼 전년비 12.6% 증가한 13조9천5백41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중 PC는 21.1포인트나 하향조정돼 15.9% 증가한 2조4천2백억엔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부품 및 디바이스 생산은 액정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치보다 3.9포인트 상향돼 전년비 7.3% 증가한 10조2천7백73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V기기 등 민수용 전자기기도 컬러TV나 디지털오디오 등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당초 예상치보다 0.7%포인트 상향돼 2.8% 증가한 2조2천7백8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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