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의 불황에서 벗어나 5.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미국 시장조사 회사인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전망했다고 「세미컨덕터 비지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데이터궤스트는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시장규모가 1천4백97억달러에 달하고 오는 2천1년까지는 3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퀘스트의 이같은 예상치는 그러나 당초 전망했던 9.5% 보다는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이어서 지속적인 D램 가격의 약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퀘스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D램의 공급 초과 상태가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제조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을 통해 그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며 99년부터는 수요 초과로 반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결과, 내년 반도체 시장규모는 올해보다 16.7% 증가한 1천7백47억달러를 기록한 후 두자리 성장을 지속해 2천1년엔 3천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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