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선(대표 배은출)이 정보통신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희성전선은 24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갖고 기존 전선사업과 전선연관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21세기 정보사회를 대비해 정보통신사업에 적극 진출키로 하는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도전 2005」 중장기 비전을 채택했다.
지난 57년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PVC케이블을 생산함으로써 전선분야에서 탄탄한 바탕을 다진 희성전선은 지난해 일본의 쇼와
전선(昭和電線)과 광통신케이블에 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광통신케이블 시장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올해 광섬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전주공장에 1백억원을 투자, 내년까지 광섬유 제조설비를 설치해 자체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선연관 사업의 경우 자체 연구개발 및 세계일류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조기에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정보사회를 대비해 21세기에는 LAN 등 정보통신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희성전선은 이를 위해 기존의 군포, 전주공장 외에 충북 청원에 제3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한편 이 회사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현재 국내의 경제여건을 체질강화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시장개방에 대비해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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