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손기획-선댄스 베스트 필름 페스티벌
이손기획은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개봉 기념으로 오는 10월 1, 2일 코아아트홀에서 선댄스 베스트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큐멘터리식 코미디 「점원들」, AIDS를 소재로 다룬 충격적인 로드무비인 「리빙 엔드」, 호모-에로틱 드라마 「포이즌」, 새벽 촬영현장을 무대로 뛰어난 각본이 돋보이는 「망각의 삶」 등 역대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중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선댄스영화제는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운영하는 선댄스재단의 후원으로 세계 4대 스키 휴양지의 하나인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독립영화 축제로, 그동안 타란티노, 로드리게스, 에드워드 번즈 등 걸출한 스타감독들을 배출해냈다. 소니사는 96년 대상 수상작인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판권을 사들여 미국내 70여개 극장에서 개봉, 독립영화로서는 전무후무한 전미 흥행 13위의 기록을 세웠다.
△동숭아트센터-영화벼룩시장
동숭아트센터는 10월 말쯤 자사 건물에서 영화벼룩시장을 열 계획이다. 일반인 및 영화 관계자들의 개인소장품을 접수 또는 기증받아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스터, 전단, 영화장비, 카메라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물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디라인-「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비디오로 출시
인디라인은 마니아들에게 각광받았던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를 오는 10월 초에 비디오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충무로 개봉 자체가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실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로, 허물어진 이념의 도시 모스크바에서 서른살을 맞는 7명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스크바에 유학중이었던 김응수 감독이 가족과 서울대 동창들의 모금으로 제작비 2억원을 마련해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인디라인에서는 비디오점에 대여용으로 판매하는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소장을 원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통신 및 주문판매도 실시한다. 문의 344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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