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용문 한솔PCS 사장

22일 018PCS 전국상용서비스 개통 기념행사를 치룬 정용문 한솔 PCS사장은 『하늘에 닿을 듯 솟아있는 산 정상에 서있는 산객(山客)처럼 기대와 희망에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금 체계를 재조정한 이유는.

『사업 준비 초기부터 서비스 시작까지 시설 및 영업 부문에서 차별화된 투자전력을 통해 타사보다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국내 사업자 처음으로 설치한 옥외 기지국 도입으로 시설 공사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투자비를 대폭 줄였다』

-10월부터는 기존 이동전화 사업자 2개사와 PCS3사등 5개 사업자가 이동전화서비스 시장을 놓고 무한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솔PCS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는 경쟁사와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다.각 사업본부별 독립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역 고객 밀착영업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유통체계를 구축해 계층별,지역별,업종별 특성에 따른 영업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최고 성능의 고객관리 및 과금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결국은 서비스 품질이 사업자들의 생존을 좌우하지 않겠는가.

『물론이다.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옥외형 기지국을 설치함으로써 기지국 장소의 임차가 용이해 최적으로 기지국 설계가 가능했고 PCS사업자둥 가장 많은 1천5백여개의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통화품질을 약속할 수 있다.연말까지는 기지국 숫자를 1천8백개로 늘려 영업과 기술 모든 측면에서 가장 앞서갈 것을 약속한다』

-고객 만족을 위한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안고 있는 데.

『통화품질과 고객 만족은 통신서비스 업체가 갖춰야할 2대 덕목이다.고객만족을 위해 한솔PCS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단순 접수처리하는 기존 고객센터 운영에서 한단계 발전시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완벽한 통신서비스」와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완벽한 고객만족」이 우리 회사의 목표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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