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우주항공이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한 서산공장이 다음달 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우주항공은 충남 서산의 총 23만평부지에 건설중인 항공기공장의 공사를 공사 착공 1년7개월말에 최근 마무리, 다음달 부터 가동에 들어가 맥도널더글라스사의 MD95주날개, F16전투기 부품, 산업용 가스터빈, 변속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갈 MD95주날개의 경우 계약금액만 총 7백대분 11억달러규모에 이르고 있다.
현대우주항공은 또 BK117헬기 제작을 위해 독일 다임러 벤츠사의 계열사인 MBB, 일본 가와사키중공업 등과 기술제휴,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항공기 변속기 사업의 경우 오는 98년까지 1차로 10만대를 생산하는 등 오는 2000년까지 3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삼성항공과 대한항공 등이 주도해 온 기존 항공기 제작업계가 현대우주항공의 가세로 3사 경쟁체제로 바뀔 전망이다.
현대우주항공 서산공장은 현대그룹의 우주항공부문 집중육성방침에 따라 지난 95년말 착공됐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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