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출연연, 중기대상 기술무상이전 사업 큰 성과

중소기업 기술무상이전 사업이 산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국과학정책관리연구소(소장 김인수)에 따르면 출연연, 국, 공립연구소 등이 산업계에 이전한 기술개발과제는 총 4백83개.기술무상이전사업을 통해기술을 전수받은 업체는 무려 6백여개사에 이른다.이중 상품화에도 성공하고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중소기업들도 적지않다.

최근에는 해양전자장비와 현대항공산업이 각각 한국해양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소를 통해 데이터로거기술과 항공기부품 소성가공 및 품질평가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에 잇단 성공을 거두고 있다

금정산업기계의 경우 한국원자력연구소로부터 보일러 장착형 소각로 관련기술을 이전받아 관련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케이스.

지난 92년 설립된 하나기술은 창업 5년만에 레이저 용접기 전문 생산업체로 자리잡기도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레이저 용접기의 최적화기술을 이전받아 최첨단기술로 통했던 레이저 용접기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품화에 성공한 것.이 제품은 국내 용접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크게 히트했고 하나기술은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금산산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로부터 안정기의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코어설계 기술을 이전받아 형광램프용 안정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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