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양승택)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ASIC지원센터」가 오는 25일 정식 개소한다.
ETRI는 그동안 총 40억원 가량을 투자, 서울 서초동 유승빌딩에 4백평 규모의 ASIC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각종 설비도입도 완료, 25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중소 정보통신업체의 ASIC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이 ASIC지원센터는 설계전용 워크스테이션과 PC를 갖춘 30석 규모의 ASIC설계실, 4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ASIC 설계교육실, 정보자료실, 입주기업당 10평 규모의 창업보육실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는 앞으로 ASIC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계측장비, 상용 CAD툴 및 ETRI가 개발한 설계툴인 로드캡(LOADCAP)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용 핵심부품과 시스템 관련 ASIC 개발을 지원하고 ASIC 설계방법론, DSP(디지털 신호처리기) 설계방법론 등 기초이론과 상용 CAD툴 사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한 ETRI 종합정보센터의 데이터뱅크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외 최신 기술정보 및 시장동향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ASIC지원센터는 센터 개소와 함께 창업보육실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총 6개 기업이 될 입주업체는 창업 2년 이내의 중소기업이 대상이 되며 외국인 또는 대기업 지분이 50% 이상인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ASIC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정보통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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