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개인휴대통신(PCS)인 간이휴대전화(PHS)의 가입 증가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8월 이동전화사업자 가입대수 집계에서 PHS의 월간 가입증가대수는 6만2천대로 지난 95년 10월 현재의 3개사 서비스체제가 갖춰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월간 증가대수는 월별 가입대수에서 해약대수를 뺀 수자이다.
이처럼 PHS 가입이 크게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각 업체들이 파격적인 단말기가격으로 유치한 가입자들의 해약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시기적으로도 비수기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이 기간중 휴대전화 가입증가대수는 79만7천대로 전달보다 20만대가량 떨어졌지만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8월말 현재 이동전화 누계가입대수는 휴대전화가 2천5백25만4천대, PHS는 7백2만6천대에 이르렀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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