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 국내 컬러TV 및 VCR 출하가 모두 전년동기실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 통계를 인용, 최근 보도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컬러TV 출하대수는 전년동기비 12.4% 줄어든 77만3천대를 기록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TVCR이 8.2% 증가한 반면 와이드형이 32.8% 줄고, 하이비젼도 31% 감소했다.
컬러TV 국내생산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특히 19인치형 이하 기종은 30.1%나 줄었다. 수출은 96년 10월 이후 계속되는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VCR은 출하가 55만8천대로 0.7% 감소했고, 국내생산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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