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단면 4.7GB급 DVDR(기록 가능 디지털 오디오 디스크)를 개발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산업은 기록용량을 DVD롬과 같은 단면 4.7GB급으로 높여 DVD 소프트웨어의 제작을 용이하게 한 DVDR을 개발해 내년부터 제품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이 제품을 제 2세대 DVDR의 통일규격으로 제안, 표준화해 나갈 계획이다.
DVDR은 데이터를 한번 기록해 넣을 수 있는 정보기록매체로, 한번 기록한 정보는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공문서 저장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월 미, 일, 유럽 주요업체들이 DVDR 통일규격을 결정했으나 당시 통일규격으로 선정된 제품은 단면 3.95GB급으로, DVD 소프트웨어에 저장된 내용을 1장의 DVDR에 전부 수록할 수 없어 용량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마쓰시타는 고밀도기록을 가능케 하기 위해 정보를 기록하는 색소막을 기존의 용제도포방식이 아닌 진공증착방식으로 형성, 용량과 기록패턴을 모두 DVD와 동일하게 했다. 그 결과 새 제품은 기존 시판되고 있는 DVD플레이어로 완전한 재생이 가능하다. 제조 원가는 양산단계에서 기존 DVDR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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