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인터넷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
미 「테크와이어」에 따르면 넷스케이프는 콘텐츠 제공 사이트 「넷센터」를 다음 주에 개설키로 했다.
현재 운용중인 웹 사이트를 개선, 온라인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로 운용될 넷센터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은 콘텐츠는 물론 소프트웨어, 산업뉴스 및 기업 정보 등 각종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주문화해 받을 수 있다. 넷스케이프는 특히 자사와 1천여개의 협력업체들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무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스케이프는 『매일 평균 4백만명이 접속하는 자사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넷센터의 잠재 고객』이라고 밝히고 넷센터도 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또 넷센터에는 인터넷 상거래 기능도 있다고 밝히고 베리사인사와 제휴를 통해 보안성 높은 상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 인터넷 이용자들이 넷센터를 통해 개인 웹페이지도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넷스케이프는 앞으로 넷센터를 일반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사무실로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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