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인 「자스민」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객체 플랫폼인 「OLE DB」와 통합키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CA는 이를 통해 윈도 운용체계를 사용하지 않는 자스민 이용 고객들에게도 OLE DB를 이용한 유닉스 및 OLE DB 서버에의 접속을 가능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스민은 CA의 차세대 데이터베이스로 오라클 등 경쟁 회사 제품과 달리 순수 객체지향 기술에 기반해 개발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CA는 당초 이 제품을 지난해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OLE 및 자바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발표를 연기해 왔다.
한편, OLE DB는 MS의 데이터 접속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아키텍처로 자스민과 같이 비디오, 오디오 및 이미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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