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들은 독일 하노버에서 오는 10일 개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유럽공작기계 전시회(EMO 97)의 사전 출품동향 파악에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
오는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주요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인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두산기계, 통일중공업, 터보테크 등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들의 경우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 국내외 참가업체의 출품동향을 미리 파악케하는 등 정보수집에 동분서주.
한 업체 관계자는 『EMO 참여를 계기로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은 분명하나 국내에서 충분히 검증해 보지 않은 제품을 현지에서 처음 공개할 경우 자칫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섞인 반응.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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