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트렌드社 경합 물리쳐

*-그동안 소프트웨어업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벤처기업인 ISS가 한글과컴퓨터에서 보유하고 있던 안철수연구소 지분 24.5%를 전격 인수키로 함에 따라 ISS의 실체와 지분 인수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

이는 보안소프트웨어 분야에서만 다소 지명도를 지니고 있었던 ISS가 바이러스백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는 트랜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안연구소의 막대한 지분을 인수하자 SW업계 관계자들은 ISS의 능력에 대해 놀라와하는 분위기.

ISS 한 관계자는 『ISS와 안연구소는 이미 올초 바이러스월 개발에 협력키로 하는 등 밀접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데다 트랜드는 사실상 안연구소 경쟁업체로 지분을 인수하기 어려운 입장이었다』며 『이번 안연구소 지분 인수는 바이러스월 개발에 협력해온 양사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수순이었으며 인수자금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았다』고 언급.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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