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방식을 이용해 교통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임순재박사팀은 (주)신호(대표 임왈선)와 함께 과학기술처 특정과제 엔지니어링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무선호출방식을 이용한 교통신호 제어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어기는 무선호출 방식(POSAC프로토콜)을 이용해 제어명령암호가내장된 시스템을 작동하면 일반 전화망과 무선호출교환시스템,무선호출기지국등을 거쳐 신호등이 변경되도록 한 것으로 일반기계식 교통신호제어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무선호출 기지국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단독조작 및 그룹조작등이 용이하고 제품 가격도 1백50여만원에 불과,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표준연측은 밝혔다.
표준연 임순재박사는 『현재 전국 어디서나 무선호출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어기를 작동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임박사팀은 여름철 낙뢰로 인한 교통신호제어기의 오동작이나 파손을방지하는 피뢰 회로를 개발,곧 출시할 예정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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