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벨사인 벨 애틀랜틱이 이탈리아 통신시장에서 철수한다.
미 「테크 와이어」에 따르면 벨 애틀랜틱은 그동안 3분의 1의 지분을 갖고 참여해온 컨소시엄 「인포스트라다」에서 철수키로 했다.
벨 애틀랜틱의 이같은 결정은 프랑스 텔레컴(FT)의 인포스트라다 지분 확대를 놓고 인포스트라다를 주도해온 이탈리아의 정보통신업체 올리베티와 의견이 대립한 데 따른 것으로, 올리베티가 자본금 확대를 위해 FT의 지분 확대에 찬성하는 데 대해 벨 애틀랜틱은 FT가 미국내 경쟁업체인 스프린트와 제휴 관계에 있어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벨 애틀랜틱의 인포스트라다 지분은 스프린트나 도이치 텔레콤이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초 인포스트라다에 참여한 FT의 지분은 49%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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