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센터, 민간포럼 "DIA" 연말 창립

국내 데이타베이스(DB)관련 의견을 수렴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민간포럼이 구성된다.

한국DB진흥센터는 2일 국내 DB산업 진흥에 필요한 업계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회원사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DIA(Database Industry Administrator)란 온라인 포럼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DB진흥센터의 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할 이 포럼은 산하에 컨텐츠제공업자, 기술, 서비스제공업자, 네트워크제공업자, 언론, 이용자그룹 등 5개의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분과별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DB진흥센터는 올해 안에 조직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관련 임원을 위촉하고 오는 12월경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언제 어디서나 회원들이 분과별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회원정보와 활동사항 등을 안내하고 업계동향, 신기술 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포럼에서 다루게 되는 주제는 국내 DB산업정책과 경쟁력 강화방안, 국내외 신기술 동향 등이며 인터넷 및 인트라넷 구축방안과 해외사례나 신기술등의 벤치마킹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계절별로 전자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회 등도 개최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 정보화를 위해서는 DB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수차례 제기됐으나 업계의 의견을 대변할만한 실질적인 조직이 없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내놓지 못했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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