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첨단가공기술을 노트북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MPU) 개발에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인텔은 데스크톱 PC용 MPU 개발에 최첨단 미세가공기술을 우선 적용해 오던 기존 MPU 사업 전략을 변경, 0.25미크론급 기술부터는 노트북 PC용 MPU 개발에 먼저 채용키로 결정했다.
전통적으로 데스크톱 PC용 MPU개발을 우선해온 인텔의 이같은 방침 전환은 PC시장의 구조변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 세계 PC업계의 개발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오는 9월 9일 0.25미크론급 미세가공기술을 채택한 노트북 PC용 MPU를 발표한다. 인텔이 0.25미크론급 기술을 채용하는 것은 데스크톱PC, 노트북PC용 MPU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인텔은 데스크톱 PC용 MPU 생산에 0.35미크론 미세가공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텔은 PC사업의 주력기종인 데스크톱 PC용 MPU를 우선 개발하는 정책을 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노트북 PC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주력 기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노트북 PC 주력 업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앞으로는 노트북 PC용 MPU개발을 우선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PC업계 관계자들은 『노트북 PC는 데스크톱 PC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소비전력, 발열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첨단 미세가공기술의 사용은 이같은 문제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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