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동양에레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 3사와 중소 엘리베이터업체의 시장점유율 동향에 관한 본지 8월 28일자 보도와 관련, 일부 엘리베이터업체가 『설치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검사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 동향 조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
이 조사에서 당초 예상보다 시장점유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승강기라도 올해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올 상반기에 설치한 것도 하반기에 검사받을 수 있으므로 시장점유율을 계산할 때 검사실적보다는 설치실적을 근거로 해야 한다』며 검사실적을 기준으로 한 조사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
한편 이와 반대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한 대기업은 마치 중소기업의 몫을 빼앗은 것처럼 인식될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업체들간 시장점유율 경쟁은 미묘한 사안이므로 되도록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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