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컴퓨터 교육사업자들이 학교 컴퓨터교육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드컴, 홍익교육시스템 등 40여개 민간컴퓨터교육사업자들은 「21세기 교육정보화진흥회(사단법인)」(가칭)를 결성,장비공동구매,교육프로그램평가 및 교사교육 등 제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민간 컴퓨터교육 사업자들은 이를 위해 최근 컨소시엄 추진위원회를 결성,1차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사업자들은 PC, 주변기기 등 기자재를 공동구매하고 스펙을 통일시키는 방안을마련하는 데 합의했으며 교육서비스프로그램평가단을 구성, 교재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컴퓨터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교육을실시키로 했으며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를 막기위해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으며컴퓨터교육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선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평가단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이밖에 교사, 교수, 학부모 및 여타 교육사업자들과 연대, 학교 컴퓨터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 컴퓨터교육 사업자들이 이처럼 컨소시엄을 결성키로 한 것은 업체간 과열경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를 통해 교육정보화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간 컴퓨터 교육은 지난 3월부터 민간교육사업자가 PC 등 교육기자재를 학교에 기증한 후 방과후에 유료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토록 한 교육부의 「민간참여 학교컴퓨터 보급 및 교육」 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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